오늘은 내 주변 친구들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보며 답답한 부분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이제는 너무 알려져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하지 못한다. 아니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
바로 시작하라.
라는 것이다.
코딩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코딩은 기초적인 공부를 하고 나면 토이 프로젝트를 하며 실전과 부딪혀 공부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것은 코딩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공부를 완벽하게 하고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장담컨데 이런 사람들은 공부를 하다가 포기하게 된다.
내가 만족할만한 전문가 수준이라는 것에 공부만으로 도달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생각을 해보자.
가장 대표적인 전문가는 학자이며 학자는 대학교수인 경우가 많다.
이 단계까지 공부로 가고나서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포기해라. 교수는 그것만 평생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 단계까지 공부만 할 수 있을까?
동기부여 관점에서도 적절하지 않다.
제발 그냥 좀 해라.
입 닥치고 그냥 행동부터 해야한다.
스포츠는 몸으로 뛰며 배우고, 몸으로 느끼며 개선해나간다.
그런데 왜 사업, 코딩, 언어 등은 왜 공부를 하고나서 하려고 하는가?
이러한 방식은 축구의 룰과 이론과 공의 궤적을 설명할 수 있는 과학까지 모두 배운 후 축구공을 차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한마디로 미친 짓거리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실행부터 하지 않을까?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여러분이 본인이 디테일하게 모르는 사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해보자.
무엇부터 해야할까?
막막할 것이다.
그러니 공부를 하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공부를 한다.
그런데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다. 동기부여가 안된다. 포기한다.
세상에 모든 것은 막막하고 힘든것이 정상이다.
인간 개개인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
그런 주제에 나는 힘들지 않아야 겠다는 썩어빠진 마인드를 바꾸지 않으면 영원히 공부만 하다 죽게 될 것이다.
공부를 하고 사업을 하려고 해도 막막하다.
세상 모든 것이 그렇다.
몸으로 박살이 나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에 널려있다.
그리고 몸으로 작살나며 배운 것은 머릿속 깊이 박혀 빠지지 않으며, 새로운 도전을 할 때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아무것도 몰라서 못하겠다고?
너는 잘 알고 있으니 쉽게 말한다고?
헛소리다.
아이디어가 있는가?
그럼 일단 시작해라.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일단 사업자등록부터 해라.
그리고 내 아이디어를 구현할 방법을 백방으로 알아봐라.
뭐라고 말하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당장 모르는 용어부터 검색해라. 공부가 필요하다면 그 부분까지 공부하며 채워나가라.
사업자 등록, 인허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양산, 출시의 단계를 겪으며 모르는 것을 채워나가면 된다.
모르면 모른다고 거래처에 가르침을 요청하며 배워라.
개인시간을 쪼개서 공부해라.
몰라서 못한다는 것은 핑계다.
힘든 과정을 마주쳤을 때 도망가기 가장 좋은 변명이다.
힘들고 모르겠는거 몸으로 맞아가며 배우는게 정상이다.
모든 사람이 그 단계를 거쳐왔다.
공부를 많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수를 데려다놓고 사업을 해보라고 하면 어떨까?
그 사람들도 모르는걸 몸으로 떼워가면 배워야한다.
지식이 중요한게 아니다.
끈기가 중요하다. 끈기로도 부족하다.
나는 '독기'라고 표현한다.
독기가 없는 인간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독기는 고난속에서 커진다.
내 앞에 말도 안되는 장애물이 있는가?
즐겨라. 더럽게 힘든걸 극복해나갈수록 내 안의 '독기'는 어마어마하게 커진다.
축하한다. 성공을 위한 1단계에 돌입했다.